서울시-푸르메재단, 공공보건의료 수행 협력 위해 MOU 체결
서울시 "장애어린이들에게 지속적·안정적 의료서비스 제공"
이에 따라 서울시는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어린이 재활치료기관인 푸르메재활센터를 ‘안전망병원’으로 지정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푸르메재단은 서울시 지원을 통해 장애어린이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협약으로 재활 치료가 필요한 많은 장애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서울시의 의료안전망을 구현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기금으로 건립된 푸르메재활센터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재활치료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서울시의 지원은 단비와도 같다”고 말했다. 송우현 푸르메재활센터장은 “서울시의 의미 있는 동참으로 장애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재활치료를 체계적이고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푸르메재단이 서울 종로에 운영 중인 푸르메재활센터는 장애어린이 발달 상태에 따른 재활치료 기관인 푸르메의원과 민간 최초 장애인 전용 치과인 푸르메치과로 구성돼 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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