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여성 진술 번복 조사…경찰 "회유, 합의 시도 등"
이 청장은 "신고한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는 당초 진술을 번복했는 데 그 과정에서 피의자의 회유, 협박, 합의 시도 등이 있었는 지를 조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해당 의원이 소환에 불응할 의사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번 주 안에는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40대 여성 B씨는 지난달 24일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에게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최근 조사에서는 "강제성은 없었다"고 당초 진술을 바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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