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평소 운동 부족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 85.6%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운동 부족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은 14.4%에 그쳤다. 이들 직장인들이 운동 부족을 느낄 때는 ‘살이 쪘다고 생각했을 때’가 3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쉽게 피곤함을 느낄 때’가 25.9%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21.6%) △운동신경이 둔하다고 느낄 때(9.1%) △잔병치레가 늘었을 때(4.2%)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2.5%) 운동 부족을 느낀다는 이들도 있었다.
다수의 직장인들은 평소에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있냐’는 질문에 직장인 10명 중 4명에 달하는 41.4%가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다. 충분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업무 과다로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직장인이 전체 36.1%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순한 게으름 때문에’가 33.9%, △운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9.4%) △경제적인 여유가 부족해서(9.0%)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4%)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주로 퇴근 후(81.8%)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이 많이 하는 운동으로는 △헬스(33.1%) △조깅(20.3%) △요가(12.4%) △자전거(7.7%) △수영(7.4%) △크로스핏(2.5%) △스피닝(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