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과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세종시에 있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균형발전 성과와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지사는 17개 시·도지사 가운데 한 명의 자격으로 자리했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가 만난 것은 지난 7월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가 열린 뒤 3개월 만으로, 이 지사가 지난 10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고 난 뒤로는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이 지사 간 개별 면담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행사가 끝난 뒤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면서 문 대통령이 이 지사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과 이 지사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시점은 다음 주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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