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예상보다 빠른 진도”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50%가 넘는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면서 “2차 접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50%에 해당하는 2568만869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접종 완료자는 1151만7874명으로 전 국민의 22.4%로 잠정 집계됐다.

문 대통령은 “이 추세대로라면 추석 전에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9월 말까지 2차 접종도 50%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예약과 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그만큼 일상 회복의 시간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을 접종률의 제고와 연결해 반드시 확산세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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