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 서울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은 19일 도봉구에 서울시 본청 예산 939억2000만원, 서울시 교육청 예산 132억74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주택·도시관리 부문 255억원으로 지역 내 도시재생사업, 골목길 재생사업 등 지역 인프라 개발 재생사업 및 소외, 낙후지역 개선사업 등에 사용된다.

도로·교통 분야에는 202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보도 유지관리 등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문화 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경흥대로 일부 구간인 도봉옛길 연결체계 기본구상 용역 예산도 편성됐다. 친환경에너지사업에는 23억7000만원이 편성됐다. 이 예산은 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공공시설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지는 예산이 코로나19 방역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예산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해 1041억1000만원에서 10%정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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