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화면 위 오른쪽부터),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4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된 ‘제23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스가 총리와 얼굴을 마주했다.

비록 화상이지만 양국 정상의 만남은 문 대통령이 지난 9월24일 스가 총리 취임 축하를 위해 첫 정상통화를 한 후 2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존경하는 의장님, 각국 정상 여러분, 특히, 일본의 스가 총리님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정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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