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왼쪽)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23%, 이 대표는 22%를 기록했다.

이들 기관의 지난달 22∼24일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이 대표가 각각 23%, 20%를 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5%,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4%,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2%로 뒤를 이었다.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관련 긍정 평가는 50%, 부정 평가는 4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0%, 정의당 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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