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교수가 지난해 11월22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4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석좌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전날 진행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석좌교수는 ““가만있으면 정말 그들은 우리를 얕잡아보고 우리를 그저 한낱 노리개로 취급할 것”이라며 “세상은 북한체제와 비슷한 전체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떨치고 일어나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강력히 발동해야 한다”면서 “사악한 저들을 끌어내리기 위한 합법적이고 유일한 방법은 한심한 야당이지만 뒤늦게 통합하고자 노력하는 신당에 우리 국민들이 압도적인 몰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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