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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평화, 마지막 벽 마주해…남북올림픽 지지해달라"
  • 기자안병용 기자 byah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9.10.18 21:40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주한외교단에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되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를 포함한 주한외교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리셉션에서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되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공식 석상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혀 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와 이달 초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등에서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개최 추진 사실을 언급하면서 남북 공동번영을 위해선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주한외교단을 초청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과의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대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협력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으며, 지금 그 마지막 벽을 마주하고 있다"며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외교단이 직접 걸었던 평화의 길이 이름 그대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로 이어지는 길이 되도록 역사적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행사에는 한국에 상주 공관을 둔 113개국 대사 가운데 일정상 불참한 마셜제도와 베네수엘라 대사를 제외한 111개국 대사 및 17개 국제기구 대표와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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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0/18 21:40:31 수정시간 : 2019/10/18 2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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