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통상 매년 4월쯤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도 지난 4월 11∼12일 제14기 1차 회의를 열어 '김정은 2기' 체제의 법적·인적 기반을 다지는 헌법 개정과 인사를 단행하고 내년 예산도 의결했다.
이례적으로 4개월만에 소집할 만큼 주요 안건이 뭔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한해 두차례 회의가 개최된 경우는 2012년과 2014년뿐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지, 참석하면 어떤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하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