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월 8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 중앙추모대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남측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가 29일 평양에서 열린다.

북한은 통상 매년 4월쯤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한다. 올해도 지난 4월 11∼12일 제14기 1차 회의를 열어 '김정은 2기' 체제의 법적·인적 기반을 다지는 헌법 개정과 인사를 단행하고 내년 예산도 의결했다.

이례적으로 4개월만에 소집할 만큼 주요 안건이 뭔지 관심이 쏠린다. 김정은 집권 이후 한해 두차례 회의가 개최된 경우는 2012년과 2014년뿐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회의에 참석할지, 참석하면 어떤 대외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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