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의장 좌장…최재성·김상조·성윤모 등 참석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당·정·청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명단) 배제 조치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정·청 협의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상황검검 및 대책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에서 제외한 이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일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좌장으로 같은 당의 최재성 의원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등이 참여하는 대책반 구성을 제안해 성사됐다.

이날 대책위는 정세균 전 의장을 좌장으로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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