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 1호기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6박8일 간의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등 북유럽 3개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전용기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마중 나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을 방문해 각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북한의 비핵화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오슬로포럼 연설과 스웨덴 의회 연설 과정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열어 놓으며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북미 관계의 진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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