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거리 미사일 발사 참관 이후 23일만의 공개활동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강계트랙터종합공장과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 장자강공작기계공장, 2·8기계종합공장 등 자강도 일대의 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강계트랙터종합공장을 찾아 “앞으로도 당에서 준 새로운 전투적 과업을 완벽하게 수행하길 바란다”면서 “생산공정 전반을 발전된 세계적 판도에서 평가하고 필요한 공정들을 추가로 설립하고 보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강계정밀기계종합공장을 둘러보고서는 “완결된 생산구조와 국산화된 생산체계를 갖추고 첨단과학기술로 장비된 현대적인 공장으로 개건(리모델링)해 세계선진수준에 올려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장자강공작기계공장을 찾아서는 “당에서 대단히 중시하는 공장”이라면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이바지할 최신식 기계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8기계종합공장에 들러서는 “유휴자재로 생활필수품 생산을 정성화해 가짓수를 늘리고 질을 높여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 당이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취한 조치이며 중요한 정책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시찰에는 조용원(조직지도부)·유진(군수공업부)·김용수 등 노동당 제1부부장 3명과 현송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 겸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김창선 국무위 부장, 마원춘 국무위 설계국장 등이 수행했다.
최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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