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중앙亞 3개국' 순방지…한국 대통령 최초로 의회 연설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순방한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첫 번째 방문지인 투르크메니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투르크메이스탄 투르크멘바시에서 출발해 약 2시간여 비행해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9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19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지난 2017년 11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의회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0일에는 한국문화 예술의 집 개관식 및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뒤, 마르칸트 시찰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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