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신청 처리·타미플루 대북지원, 조금 더 시간 필요"

통일부 청사 내부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자료사진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통일부는 22일 남북 도로 공동조사와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면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북측) 도로 공동조사 관련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면제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열린 한미 워킹그룹 2차 화상회의에서 남북협력·북핵 등 북한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남북 도로공동조사에 필요한 장비 반출 등에 대한 제재면제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신청 처리와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지원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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