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150원·공휴일 유급휴가…시·자치구 자리 1000명 우선 선발

2019년 서울형 뉴딜일자리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참여자 5450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는 참여자가 업무 경험을 쌓고 민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공공사업이다. 지난 6년간 2만1000명이 뉴딜 일자리에 참여했다.

참여자는 향후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최대 23개월간 일한다. 참여자는 서울형 생활임금(시급 1만150원)을 적용해 월 최대 2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공휴일 유급휴가도 보장된다.

올해 뽑는 5450명 가운데 1005명을 내달 1일까지 우선 선발했다. 선발 분야는 129개 분야로, 서울시와 시 사업소·투자출연기관의 사무·의료·사회복지·전기 업무 등에 649명이 배정된다. 자치구에도 356자리가 마련돼 있다.

서울일자리포털이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업무 내용·근로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28일부터 2월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일자리센터, 120다산콜센터에서도 문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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