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대변인 "김수현 靑정책실장, 지난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만나 애로사항 청취"

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일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3일 청와대 관계자는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7일 중소기업인 1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소상공인연합회장·여성경제인회장 등 여러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루전 문 대통령은 신년회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최태원 SK그룹 회장·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당시 신년회에서 문 대통령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지난 연말 주요 대기업 임원들과 만나 기업활동 관련 애로사항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김수현 실장의 기업인 만남은 이례적인 게 아니라 일상적인 일”이라며 “이날 점심도 기업인들과 만나는 등 기업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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