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선발대 14명, 당일 일정으로 방북…26일 참석자·세부일정 등 실무 협의"

동해선 철도 북측구간 남북공동조사에 참가하는 남측 조사단원을 태운 버스가 8일 오전 동해선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26일 진행되는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준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측 선발대는 23일과 24일, 각각 당일 일정으로 방북해 북측과 참석자 및 세부일정 협의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돌아온다.

통일부는 23일 "통일부와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 및 관계자 등 선발대 14명이 오늘 오전 방북했으며, 오후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앞서 남북은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각각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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