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가 9일 "아직까지 정부의 연내 답방 제안과 관련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이 없고 발표할 것도 없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별다른 징후가 없다"며 북한의 선발대 방남 가능성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7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에 대해 답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도 "북측에서 구체적 답은 주지 않고 있다"면서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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