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 겸 작가인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 읽은 뒤 '공감'의 중요성 전해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정치 같은 것을 떠나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제대로 공감할 수 있다면, 하다못해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에 대해 더 공감할 수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더 공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정신과 의사이며 치유전문가 정혜신의 신간 ‘당신이 옳다’를 오가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며 ‘공감’ 언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하루 전 파푸아뉴기니에서 5박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공감과 소통’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늘 생각해왔지만, 내가 생각했던 공감이 얼마나 얕고 관념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면서 “가족들과의 공감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30여년간 활동해온 정신과 의사이기도 한 정혜신 작가는 ‘당신이 옳다’를 통해 우리 사회에 공감의 중요성을 새삼 환기시켜주고 있다는 여론의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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