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고용동향에 “계절·명절 등 변수 있어 흐름 봐야…청년고용률 1.1%포인트 올라”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14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10월 고용동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청와대는 15일 “고용상황이 엄중하다”면서도 “나아지는 면도 있다”고 밝혔다.

하루 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13년 만에 최고치인 것으로 나타났고, 고용률은 9개월째 내리막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월 상용근로자가 35만 명 증가하는 등 취업자는 6만4천 명 늘었지만, 고용률은 0.2%포인트 떨어졌다”며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와대는 “고용은 계절 요인도 있고, 명절 등 변수도 있어 흐름을 봐야 한다”면서 “흐름을 면밀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부족한 면과 함께 나아지는 부분도 있다”면서 “청년고용률은 1.1%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기업투자 활성화, 창업 촉진, 지역주도형 일자리 확대 등 정부가 할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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