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총리 면담 뒤 한·러 우호 친선의 밤에서 동포 격려

러시아를 국빈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브누코보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해 2박4일 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지난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19년만이다.

문 대통령은 첫날 일정으로 러시아 하원을 방문해 하원의장과 주요 정당 대표를 면담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러시아 하원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한·러 양국의 긴밀한 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대한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를 면담한 뒤 한·러 우호 친선의 밤 행사를 참석해 동포들을 격려하고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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