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정치일반
  • 남경필 "이재명 해명, 거짓…욕설은 '친형의 모친 폭행' 전 상황"
  • 기자김동용 기자 dy0728@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05.17 17:06
6·13선거 네거티브 집중 지적에 "상대 후보 자질문제 논하는 것"
  •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자료
[데일리한국 김동용 기자]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남경필 現경기지사는 1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의 욕설논란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전 시장의 형수에 대한 욕설은 (친형·형수의 모친) 폭행 사건 이후가 아닌, 그 전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 동안 여러 차례 선거과정에서 이 전 시장의 해명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이라는 판단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 전 시장의 형 고(故) 이재선씨에 대한 수원지방검찰청 공소장에 따르면 이재선씨의 친모 상해 논란 시점은 2012년 7월 15일”이라며 “하지만 이 전 시장이 (이재선씨의 부인인) 형수에게 폭언한 시점은 2012년 6월 초중순이라는 여러 가지 정황증거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 지사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이재선씨의 딸 이 모씨가 자신의 SNS에 이 전 시장이 이재선씨에게 욕설한 날짜를 2012년 6월 10일이라고 명시”했다며 “이재선씨의 부인 측도 ‘친모 폭행사건’은 2012년 7월 중순, 이 전 시장의 욕설을 녹취한 시점은 2012년 6월 초중순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욕설과 모친폭행) 시점에 대해서 정확한 이 전 시장의 해명을 듣고 싶다”며 “그간의 해명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거짓이었다면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남 지사는 회견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이번 6·13선거에서 이재명 전 시장의 폭언을 거론하면서 정책공약은 잘 보이지 않고, 네거티브로만 진행된다는 지적이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네거티브가 아니다. 분명히 후보의 자질문제를 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3일 남 지사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전 시장의 욕설논란과 관련 “선거 파트너로 인정 못 한다”며 민주당에 후보교체를 요구했다.

이에 이 전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욕설 음성파일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형님부부가 협박·패륜 폭언을 하고, 상해를 입히거나 살림을 부순 것에 대한 “전화 말다툼에서 일부가 왜곡 조작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자소개 김동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5줄 뉴스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05/17 17:06:35 수정시간 : 2018/05/17 17:06:36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

오늘의 핫 이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