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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4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방문해 북측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사진=데일리한국 사진공동취재단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것을 계기로 북·미간 대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미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브라이언 훅 미국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11일(현지시간) 청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평창올림픽 계기 북미 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을 받고 “없다(NO)고 일축했다.

훅 정책기획관은 대신 “북한 내부에서 우리의 최대한의 압박 캠페인이 체감되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강조하는 대북제재 효과를 언급했다.

미국에서는 이번 평창올림픽에 2인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내외가 방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선임고문의 참석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아직 확정된 바 없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이방카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 선임고문은 대표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의 대표단 파견 가능성도 낮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일 열린 고위급 남북당국자회담을 통해 대규모 파견단을 보내기로 명시한 가운데 구체적인 인사는 추후 실무회담 등을 통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창 방문이 점쳐지는 유력 고위급 인사로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 부위원장과 김 부부장 모두 2인자급 실세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의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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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1/12 18:41:19 수정시간 : 2018/01/12 18: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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