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여야 5당 대표, 안철수 전 대표 등 참석

제주도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기념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1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이 국회의장 및 여야 5당 대표들의 참석 속에 진행된다.

김대중평화센터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8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5부요인, 정당대표, 7대종단 대표, 경제5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식은 추모위원회 위원장인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와 추모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 대표 인사에 이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가 모두 참석한다.

안철수·심상정 전 대표와 김부겸 행자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등도 참석이 예정됐다. 평화센터측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측에서는 노건호씨가 참석하는 등 2000여명의 추모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추도식 외에도 김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김대중평화캠프, 추모 학술회의, 평화문화제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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