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노 전 대통령 대신해 빈소 조문
"당연히 와서 정중히 조의 드리는 게 도의"
노씨는 기자들과 만나 "당연히 이 나라의 대통령이셨고 특히 한때는 아버님과 같이 국정도 운영하셨다"며 "당연히 와서 정중히 조의를 드리는 게 도의라고 생각하고, 아버님도 그렇게 말씀 하셨다"고 말했다.
노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한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거동이 힘드시기 때문에 가서 정중하게 조의를 표하라고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10년 넘게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중이다.
김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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