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종민 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세계중소기업연맹이 주최하는 '글로벌 뉴 포춘 포럼'(Global New Fortune Forum) 참석차 6∼8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두 번째 초청받았으며, '세계 경제 변화와 중국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은 연설에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과 도전을 알리고, 한국 경제의 성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중국 경제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에 대한 전략을 제시할 방침이다. 세계중소기업연맹은 매년 중국 주요 성(省)을 순회하며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국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도 1,000여개 중소기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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