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한국형 선거빅데이터 분석 사이트' 오픈
관심지역 12개 선거구 후보자에 대한 정치인 관심도 지수(BAI)와 정치인 신뢰지수(BTI), 매체 총노출 지수(BVI) 등을 자체 개발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담겨진 SNS 여론 성향 분석으로 선거판세를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다.
'초이스2014'는 트위터, 블로그, 카페 등에 올라온 선거 후보자 관련 버즈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의 분석 결과를 거의 실시간으로 종합해 종합, 인품, 자질, 지지도 등 항목별 여론 성향분석과 후보자간 비교 및 일자별 변화 추이, 버즈의 전파 경로 등을 '보드뷰' 형식으로 제공한다.
후보자와 관련 있는 내용을 매일 약 7만5000여 건씩 수집·분석해 어느 후보자의, 어떤 이야기가, 얼마만큼 회자되고 있는지와 후보자별 다양한 긍·부정 분석결과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소셜 데이터는 특정 연령대에 이용자가 편중되었다는 우려도 있지만, 이는 해당 연령대의 여론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는 반증으로 이미 입소문을 통해 여러 정당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며 "'넷심'을 다차원 지수분석을 통해 선거의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초이스2014'는 선거 하루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 제공된다.
김준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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