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사진=카카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카카오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의 MMA 2020(멜론뮤직어워드 2020)이 전 세계 음악팬들의 성원 속에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4일간의 MMA WEEK 동안 온라인/비대면 공연의 특장점을 최대화한 신선한 기획과 탄탄한 연출로 음악적 거리좁히기에 나섰다. 시작 전부터 아티스트와 팬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다채로운 형식의 콘텐츠로 장르-아티스트-음악팬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5일 열린 메인공연에는 전 세계 음악팬이 주목하는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의 특별한 무대에 AR(증강현실), EX-3D 입체음향 등 뉴미디어 기술을 도입해 공연의 몰입감을 높였다.

메인공연은 ‘돌아올 일상’에서 다시 만나기를 꿈꾸는 마음으로 무대를 통해 약 2시간여 동안 올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음악 팬(리스너), 아티스트, 음악 산업 관계자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MMA 2020 콘텐츠(사전 스테이지/사전시상/웹예능)와 메인공연 영상은 멜론 앱/웹, 카카오TV 앱/웹, 유튜브(해외)에서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MMA WEEK 동안 공개되지 않은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메인공연은 방탄소년단, 임영웅, 영탁,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아이즈원, 오마이걸, 코드쿤스트, 잔나비 최정훈, 사이먼 도미닉,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2020년 대중음악계를 빛낸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었다.

아티스트들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AR(증강현실) 기술, 심혈을 기울인 무대연출, 제작진의 전문성 등이 맞물려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퍼포먼스 타이틀 ‘”BE” there‘에 맞춰 Black Swan 퍼포먼스, ON, Life Goes On, Dynamite 무대를 차례로 선보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고, 그 마음을 ‘더 가까이’ 닿게 한다는 의미의 무대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원곡보다 더 로맨틱하게 완성된 ‘이젠 나만 믿어요’와 임영웅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히어로’의 라이브 무대로 트렌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임영웅의 퍼포먼스에는 EX-3D 입체음향 기술이 도입되어 바로 곁에서 노래를 불러주는 듯한 입체감을 전달했다.

또 공개되지 알았던 깜짝 게스트들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핫트렌드상 시상 순간 트롯맨6가 함께 등장하여 수상의 기쁨을 나눴고 장르상 POP부문을 수상한 샘 스미스(Sam Smith)도 멜론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두의 관심을 받았던 신인상, 장르상, 특별상을 비롯해 영예의 대상도 공개됐다.

올해의 베스트송(Dynamite),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상(MAP OF THE SOUL : 7) 등 대상 3개의 주인공은 올 한해 전 세계 음악산업계에서 새 기록을 써내려 간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올 한해 가장 많이 사랑받은 10팀을 의미하는 TOP10을 비롯, 댄스-남자부문, 네티즌 인기상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은 크래비티(CRAVITY)와 위클리(WEEEKLY)가 차지했다.

특별상은 베스트 퍼포먼스상-몬스타엑스, 1theK Original Contents-더 보이즈, Song Writer-영탁, 퍼포먼스 디렉터-손성득에게 수여됐다.

멜론 관계자는 “지치기 쉬운 시기에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그리워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MMA 2020을 준비했다”며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동참해 준 아티스트와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하고 아티스트 응원하며 성원해 준 음악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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