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4명 임원 승진, 잠재력 갖춘 인재도 과감히 승진 발탁

올해 부사장 승진자 31명, 직전 대비 17명 늘어…성과주의 입각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는 4일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임원 승진자는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전무급) 1명, 마스터(상무급) 16명이다.

이는 올해 초 정기 인사에서 발표된 2020년 임원 승진자보다 52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사장 승진자는 31명으로, 직전보다 17명 늘었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VD사업부 구매팀장 고승환 부사장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강협 부사장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김학상 부사장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 최방섭 부사장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최승범 부사장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윤태양 부사장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이석준 부사장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 황기현 부사장 △종합기술원 재료(Material)연구센터장 한인택 부사장 등이 주요 부사장 승진자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도 과감히 발탁했다. 발탁 승진 인원은 2018년말 18명에서 올해 1월 24명, 올해 12월 25명으로 직전 대비 증가했다.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이기수 부사장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 이준희 부사장 △한국총괄 CE영업팀장 정호진 전무 △메모리사업부 Flash설계팀장 이진엽 전무 △VD사업부 TV개발랩 박성제 상무 △무선사업부 영업혁신그룹 김민우 상무 △삼성리서치 AI 서비스랩장 이윤수 상무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 노강호 상무 △종합기술원 유기소재랩 최현호 상무 등이 주요 발탁 승진자다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 및 여성 신임 승진자는 2018년말 11명에서 올해 1월 9명 올해 12월 10명으로 증가했다.

△SEA법인(미국) CE 비즈니스장 스틴지아노(Joseph Stinziano) 부사장 △SEBN법인장(네덜란드) 메노(Menno van den Berg) 전무 △SERC법인(러시아) CE B2C팀장 드미트리(Dmitry Kartashev) 상무 △DS부문 일본총괄 영업팀장 아라이(Seishu Arai) 상무 △VD사업부 서비스 비즈니스팀 부팀장 한상숙 전무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그룹장 유미영 전무 △SENA법인장(스웨덴) 조인하 전무 △경영지원실 글로벌협력(Global Public Affairs)팀 김수진 전무 △DS부문 설비구매그룹장 박진영 전무 △VD사업부 한국·중국PM그룹장 배희선 상무 △무선사업부 해외지원그룹 전소영 상무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 임아영 상무 △삼성리서치 데이터분석랩(Data Analytics Lab) 이윤경 상무 △IP센터 라이센싱2그룹 김은하 상무 △경영지원실 전략그룹 권기덕 상무 △메모리사업부 컨트롤러(Controller)개발팀 장순복 상무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 구봉진 상무 등이 외국인 및 여성 신임 승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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