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피드테스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우리나라의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는 스피드테스트(SPEEDTEST)에 따르면, 지난 9월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 순위에서 한국이 1위에 올랐다.

한국은 평균 121Mbps로 조사 대상이 된 138개국 중에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으로 113.35Mbps, 3위는 아랍에미리트로 109.43Mbps를 기록했다.

또 세계 평균 속도는 35.96Mbps로 한국이 약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지연속도는 40ms였으며 한국은 34ms로 조사 대상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피드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에게 수여하는 2~3분기 ‘스피드테스트 어워드’에서 한국의 SK텔레콤이 스피드 스코어 89.5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에티살랏(Etisalat)이 차지했으며 스피드 스코어는 98.78로 측정됐다.

모바일 네트워크 속도 순위(왼쪽), 2~3분기 스피드테스트 어워드 순위(오른쪽) 사진=스피드테스트 공식홈페이지 캡처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