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리퍼는 캐릭터를 조작해 적에게 부딪혀 쓰러지는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핀볼’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도입하면서 2D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과 디자인을 표현했다.
액션 게임 특징에 맞게 수집과 육성, 강화 등 재미요소를 추가했으며 6종류의 속성으로 구분된 캐릭터 별로 강력한 스킬을 발동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나리오 외에도 스토리 이벤트, 최대 3명의 이용자가 함께 도전 가능한 보스 배틀 등의 즐길 거리를 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으로 월드 플리퍼의 국내 및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현지화 작업을 거쳐 내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에 이어 국내와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두 번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 펼친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몰입도 있는 게임들로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이게임즈와 다시 한 뜻으로 힘을 합친 만큼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무라 유이토 사이게임즈 전무이사는 “카카오게임즈라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월드 플리퍼가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