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방역당국 명절이동 자제 권고

캐주얼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서로 소통하며 게임 가능

사진=이노슬로스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온가족이 함께해야 할 추석이지만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명절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연휴를 보내길 권고하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로 예년처럼 친인척은 만나기 어렵겠지만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게임을 통해 마음만은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배틀그라운드’,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대표적인 멀티플레이 게임도 있지만 최근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게임도 이용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 스마트 폰과 PC로 즐기는 마피아 게임 ‘어몽 어스’

이너슬로스의 '어몽 어스(Among Us)'는 4명에서 10명의 이용자가 크루원이 돼 범인인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에서 임포스터는 정체를 발각 당하지 않고 크루원을 처치해야하고 크루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임포스터를 찾아야한다.

임포스터가 크루원을 공격하면 시신이 남게 되고 크루원이 시신을 발견하면 소집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토론을 할 수 있다. 이후 투표를 진행해 임포스터로 의심되는 이용자를 퇴장시킬 수 있고 모든 임포스터를 찾아내면 크루원이 승리한다.

게임 내 임포스터가 크루원을 방해할 수 있는 사보타주(방해공작) 기능이나 크루원임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미션 등의 요소가 구현돼 게임 플레이에 변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폴 가이즈 트위터
◇ ‘폴 가이즈’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배틀로얄 운동회

미디어토닉의 폴 가이즈(Fall Guys)는 60명의 이용자가 최후의 한 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장애물 코스를 극복하는 캐주얼 게임이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팀을 이뤄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내 총 25가지의 라운드가 있고 이용자는 각 규칙에 맞게 플레이해 제한인원에 들어야한다. 또 같은 라운드라도 장애물이 무작위로 등장해 매 게임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다.

오는 10월에는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해 중세시대를 테마로 한 신규 라운드와 아바타 스킨(외형)이 추가될 예정이다.

사진=넥슨
◇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모바일에서 더 간편하게 플레이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PC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레이싱 게임이다. 다른 이용자와의 경쟁을 펼치는 멀티플레이뿐만 아니라 스토리 기반의 시나리오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달 세번째 시즌인 ‘아이스’ 업데이트를 통해 10종 이상의 카트를 업데이트했으며 얼음을 테마로 한 트랙을 오픈했다. 또 챔피언스 모드를 도입해 4명이 이용자가 협동해 플레이어 대 환경(PvE)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넥슨은 아이스 업데이트 외에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진행해 게임 내 새로운 카트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사진=마인크래프트 던전스 트위터
◇ RPG로 만나는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모장의 마인크래프트 던전스(Minecraft: Dungeons)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을 막기 위해 다양한 던전을 탐험하며 캐릭터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고 각종 몬스터를 사냥해 레벨을 높이고 장비를 수집할 수 있다. 게임 속 장비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특수 능력을 해방시켜 무기와 특수능력을 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는 PC 및 콘솔 기기로 출시됐으며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기능을 활용하면 모바일 기기에서 터치 조작으로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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