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제1회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 개최. 사진=현대오토에버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오는 26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거 발굴하기 위한 '제1회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코딩 챌린지는 학력, 성별, 전공 등 모두 블라인드로 진행되며 만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로지 IT에 대한 열정과 개발 역량만이 주요한 참가 자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참가 인원이 선착순 700명에 도달 시 조기 마감된다.

이번 챌린지는 오는 26일 오후 1시에 시작해 최대 3시간까지 소요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부정행위 방지 및 지원자 간 응시 형평성을 위해 온라인 감독기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 득점한 우수자에게는 경력 채용 우선 기회가 부여된다.

채용 우선 기회 대상자는 앞으로 적합한 포지션 발생 시 우선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서류와 인성검사 없이 면접 전형을 통해 패스트트랙으로 채용이 이뤄진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전통적인 채용 방식에서 벗어나 블라인드 코딩 챌린지 같은 IT 개발 역량 중심의 채용 방식을 통해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핵심 인재들을 적절한 시기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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