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익 255% 상승, 모바일게임 덕
기업공개 앞두고 연이은 호실적에 '방긋'
매출 상승은 모바일게임 덕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인 펍지주식회사의 대표작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으로 만든 모바일게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실적을 견인한 것.
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2020년 1분기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9% 늘어난 4215억원이다.
다만 동기간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8% 줄어든 719억원이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크래프톤 입장에서 이번 호실적은 큰 호재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7월 25일 테스트를 앞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엘리온'이 반토막난 PC 온라인게임 매출을 얼마까지 회복시킬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심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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