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8K 그래픽, 모바일은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 추가

'리니지2M' PC 버전에서 8K를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엔씨소프트는 28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리니지2M'의 PC와 모바일 버전 모두에서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백승욱 엔씨소프트 개발실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차 업데이트 설명회에서 공개했던 약속 중 먼저 준비된 3가지인 ‘테크놀로지’, ‘넥스트 아이덴티티’, ‘페이스(faith)’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니지2M'을 PC로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PC 버전은 전용 기술이 도입된 그래픽을 선보일 것"이라며 "특히 8K 해상도 및 144Hz 고주사율 지원을 통해 현존하는 최상의 시니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퍼플원 기능으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게임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사진=엔씨소프트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추가 기능도 공개됐다. 바로 지난 1차 업데이트 설명회에서 언급한 리모트 스트리밍 서비스다. 이 기능은 오는 29일 바로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모바일 퍼플에서도 원격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퍼플온'을 통해 퍼플이 설치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게임 스트리밍과 실행 중인 여러 게임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PC에서 실행중인 게임을 모바일에서 원격 실행해, 관리할 수 있는 식이다. 이를 위한 캐릭터의 알림 기능을 추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백 개발실장은 “4월 29일부터 자체 플랫폼 퍼플을 통해 PC와 모바일 어디서든지 플레이 가능하고, 2020년 상반기 중 신규 업데이트 ‘크로니클2(4월 29일)’’와 ‘크로니클3(6월 예정)’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크로니클2 업데이트에 맞춰 새로운 크로니클 반지를 접속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신규 유저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특별 쾌속 성장 상자, 2차 서버 이전(5월 6일), TJ 얼리 버드 쿠폰 2장(4월 29일)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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