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 사장 "갤럭시 폴드 100만대 팔았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00만대 판매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당초 올해 갤럭시폴드 출하량은 30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한 IT 콘퍼런스 '디스럽트 베를린'에서 손영권 삼성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손 사장은 "중요한 점은 우리가 이 제품을 100만대 팔았다는 것"이라며 "이 제품을 2000달러에 사용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명이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0월 21일부터 국내에 제품 일반판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11월 8일 중국에서 갤럭시폴드를 출시했다. 중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직후 매진되는 등 품절 사태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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