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플로·원스토어 북스 중 1종 무료 이용과 11번가 혜택 등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AllPRIME(올프라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SKT 제공
[데일리한국 이윤희 기자]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이 이용 통신사와 상관없이 월 9900원에 디지털 콘텐츠 혜택과 모바일·온라인 쇼핑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프리미엄 멤버십 ‘AllPRIME(올프라임)’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프라임’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 베이식(Basic) 이용권(월 7900원), 음악플랫폼 ‘FLO(플로)’ 모바일 무제한 듣기(월 7590원), 전자책 서비스 ‘원스토어 북스(ONEstore books)’ 도서·웹소설 무제한 패스(월 9900원) 중 한 가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 이용 시 SK pay 포인트 2% 추가 적립, 특가몰(20여개 생필품·e쿠폰 특가 판매) 접속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다양한 생활 혜택도 있다. ‘올프라임’ 고객에겐 매달 배달의민족 3000원 할인 쿠폰 1매, 롯데시네마 영화 2000원 할인 쿠폰 2매가 지급된다.

여행 매니아를 위해 매달 제주항공 국제선(1만5000원)·국내선(5000원) 할인 쿠폰, 티웨이항공 국제선(1만원)·국내선(5000원)·부가서비스 번들(3000원)·수하물(2000원) 할인 쿠폰, 마티나라운지 성인 본인 30%, 동반 아동 1인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숙박 예약 앱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 이용 시 전 세계 호텔 10% 할인(월 5회) 혜택도 주어진다.

면세점 쇼핑 때도. ‘올프라임’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이용 시 스페셜드림 3달러 쿠폰 증정(월 1회), RED 등급 부여 혜택을, 롯데면세점(오프라인) 이용 시 온라인 적립식 결제수단 ‘LDF PAY’ 1만원권 증정(연 1회), GOLD 등급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제휴카드 혜택도 있다. ‘올프라임’ 월 이용료를 ‘11번가 신한카드(신용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간 SK pay 포인트를 총 6000포인트(매달 500포인트) 적립받을 수 있다.

‘올프라임’을 이용하면 '웨이브’ 베이식 이용권과 롯데시네마 2000원 영화 할인을 한 번만 받아도 기본 이용료만큼 혜택을 받게 되는 것,

‘올프라임’은 타 이동통신사 고객도 누구나 가입·이용할 수 있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혜택을 모아 구성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올프라임’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추가 혜택을 꾸준히 확보해 ‘올프라임’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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