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최대 기록 경신 릴레이, 올해도 달성

BTB 바이어 방문도 늘어 고무적…성과 기대↑

[부산=데일리한국 심정선 기자] 15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19'의 첫 날인 지난 14일 현장을 찾은 관람객 수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집계된 관람객은 4만2452명으로 지난 해 개최된 '지스타 2018'의 같은 날 방문객인 4만1584명 대비 2.09% 상승한 수치다.

특히 국내 게임 산업의 수출이 이뤄지는 BTB 유료 바이어가 지난해(1365명) 대비 14.67% 증가한 2040명을 기록하는 등 고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지스타 개최일에 유료 바이어가 2000명 이상 현장을 찾은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15회째인 ‘지스타 2019’는 36개국 691개사가 3208부스 규모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966부스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올해의 흥행의 주역은 지스타 최초 신작 공개 카드를 들고 참여한 국내 게임사를 꼽을 수 있다. 펄어비스, 넷마블, 그라비티 등의 게임사들의 신작 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국내외 취재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 14일 개최된 '지스타 2019'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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