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가 99만~203만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 새로운 듀얼 카메라 아이폰 11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각 통신사 공식 인증대리점,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5일 정식 출시한다. 애플워치5와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판매 없이 각각 25일과 21일 정식 출시한다.
아이폰 11 시리즈의 경우 아이폰 11은 64GB·128GB·256GB,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64GB·256GB·512GB 등 모델마다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일반형인 화면 크기 6.1인치의 아이폰11은 용량에 따라 99만원(64GB), 106만원(128GB), 120만원(256GB)으로 책정됐다. 고급형인 5.8인치 아이폰11 Pro는 3가지 용량에 따라 각각 139만원, 160만원, 187만원이고 6.5인치 아이폰11 Pro Max는 155만원, 176만원, 203만원이다.
아이폰 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아이폰 11 Pro와 아이폰 11 Pro Max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새로운 아이폰11에 탑재된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은 울트라와이드, 와이드, 망원 카메라로 구성됐다. 야간모드로 저조도 사진의 향상을 가져왔고 스마트폰 최상 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애플이 설계한, 강력한 A13 바이오틱 칩은 배터리 사용 시간 향상을 이뤄 아이폰 11 Pro는아이폰Xs 대비 최대 하루 4시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했다.
5.8형 아이폰 11 Pro와 6.5형 아이폰 Pro Max에 탑재된 새로운 슈퍼 레티나 XDR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밝고 진보한 디스플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향상된 방수 성능과 스마트폰 사상 가장 견고한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애플워치 시리즈 5와 새로운 7세대 아이패드도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워치 시리즈 5는 18일부터 입고알림 신청이 가능하고 판매는 25일부터, 7세대 아이패드는 예약 가입 없이 오는 21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플 본사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차세대 아이폰 3종을 선보였다. 이달 20일부터 미국ㆍ일본 등 1차 출시국에서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