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 5G 자급제 모델 14일부터 판매

사진=삼성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3차 판매가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폴드 5G 자급제 모델 판매를 14일 오전 0시부터 소진 시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체를 통해서도 같은 날 자급제 물량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 배송은 17일부터 이뤄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는 지난 9월 6일 국내 처음 출시됐다. 초기 물량이 많이 풀리지는 않았으나 조기 소진되면서 초프리미엄폰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영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출시에 이어 이달 중 폴란드, 멕시코, 스위스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중국에서도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이 1% 이하다. 현지 기업인 화웨이, 샤오미의 폴더블폰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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