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퀄컴의 5G 제품 부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퀄컴이 LG전자와 새로운 특허 사용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고 퀄컴과 LG전자의 계약은 기존의 글로벌 특허 사용조건과 부합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퀄컴은 LG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될 전망이다.

LG전자는 퀄컴과의 계약에 따라 향후 5년간 3G(세대), 4G, 5G 이동통신 기술을 사용한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에 대한 세부 사항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통신칩이 아닌 특허기술과 관련된 것이다. LG전자와 퀄컴의 특허 사용계약은 작년 12월 말 만료됐으나 양사는 이후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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