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용량 통돌이세탁기 30대 전달

(왼쪽부터)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박내원 상무,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 사단법인 제로캠프 최불암 이사장. 사진=LG전자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LG전자는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통돌이세탁기(모델명: T16BV)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김혜영 이사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최불암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kg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최불암씨와 함께 세탁기를 활용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백조세탁기 모델이었던 최불암씨는 현재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다양한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백조세탁기(모델명: WP-181)는 금성사(現 LG전자)가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인 1969년에 선보인 세탁기다.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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