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샤이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 상승…PC방 순위도 상승세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검은사막이 신규 클래스 '샤이'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샤이' 업데이트 이후 각종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월 19일 처음 등장한 샤이는 출시 당일 생성수가 검은사막 클래스 역대 최고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클래스 출시 당일 생성수가 가장 높았던 '란'의 기록을 20% 상회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이용자가 등록한 샤이 뷰티앨범은 검은사막 내 인기 클래스인 란과 다크나이트를 넘어섰다. 출시 이후 이용자가 현재까지 달성한 샤이의 가장 높은 레벨은 61레벨로 전투 특화형 클래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검은사막은 샤이 업데이트 이후 첫 주말의 모든 서버도 혼잡한 상태를 나타냈다. 서버 혼잡 상태는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직접 서비스 시작 이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성장에 특화된 올비아 서버는 '매우혼잡' 상태를 보였다.

검은사막은 PC방 접속 지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검은사막은 주말 최고 1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직접 서비스 이후 10단계 가까이 상승한 수치로, MMORPG로는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고도성 펄어비스 검은사막 서비스실장은 "검은사막은 직접서비스를 시작해 샤이 추가까지 계속해서 이용자와 함께하며 지표가 상승하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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