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젯, 커뮤니티 및 다양한 서비스 탑재된 공유오피스 플랫폼 지향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가젯은 공유오피스 사용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 '가젯'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젯은 공유오피스를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인 회의실 예약, 계약 정보 확인, 커뮤니티 모임, 공지 알림 등 커뮤니티 피드, 팀 생성 및 운영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여러 순서의 업무를 한 단계로 줄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계약 관리, 지점 관리, 입주 멤버 관리, 이용료 납부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적은 인력으로도 체계적인 공간 운영이 가능해 입주 이용자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와 커뮤니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가젯 측은 "대형 공유오피스에서 공간과 부가서비스 등을 각 사의 전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지만, 중소 공유오피스 이용자는 이러한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개발했다"라며 "국내외 공유오피스 이용자뿐만 아니라 공유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젯은 지난해 2월 출범한 코워킹얼라이언스에 가입된 서울, 부산, 광주, 인천, 홍콩 등 17개의 공간에서 사용을 시작할 예정이며, 4월 중으로 영어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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