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SK하이닉스가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각각 1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오종훈 GSM(글로벌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또 이석희 대표이사(사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총 17만9763주, 정태성 낸드개발사업 총괄(사장)에게 8171주를 각각 부여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도 의결돼 약 30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 사장은 사업 현황 보고를 통해 "반도체 역사상 유례없는 지난 2년의 호황기가 지나고 올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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