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콘퍼런스서 마스터 서버·무접속 플레이·보이스 커맨드 등 도전 과제 소개

2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열린 리니지M 미디어 콘퍼런스 HERO에서 심승보 CPD(전무)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엔씨소프트가 인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새로운 시도로 모바일 플랫폼 한계를 뛰어 넘을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리니지M의 미디어 콘퍼런스 'HERO(히어로)'를 열고, 2019년 리니지M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심승보 CPD(치프퍼블리싱디렉터, 전무)의 비전 스피치로 시작했다.

심승보 CPD는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이용자의 요구에 맞게 진화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를 소개했다.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일정은 3월 6일 이후다.

이어 이성구 리니지UNIT장(상무)이 리니지M의 세 번째 에피소드인 '이클립스'를 공개했다. 이 상무는 주요 콘텐츠인 △신규 클래스 '암흑기사' △신규 서버 '케레니스' △'아인하사드의 축복' 시스템 개편 △생존 경쟁 전투 '무너지는 섬' 등을 소개했다.

'암흑기사'는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다. 지난 2018년 공개한 총사와 투사에 이은 세 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로, 높은 체려고가 방어력, 다양한 디버프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월 정액제 개념으로 BM(비즈니스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리니지M은 기존 '아인하사드의 축복' 보너스 경험치 200%를 400%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무너지는 섬'은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전투 콘텐츠다. 이용자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전장에서 전략과 컨트롤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이용자가 최종 승리를 거두는 배틀로얄 방식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3월 6일 신규 클래스와 신규 서버를 업데이트 한다. 회사 측은 이를 기념해 22일부터 신규 클래스와 서버에 대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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