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영업손실 발행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실적이 매출 1271억원, 영업손실 262억원, 당기순손실 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됐다.

위메이드의 4분기 실적은 매출 324억원, 영업손실 39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미르의전설 IP(지식재산권) 사업의 확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라이센스 게임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 설정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위메이드의 설명이다.

위메이드 측은 매출채권 일회성 대손충당금이 소송 등으로 인해 로열티 매출 회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적절한 법적인 조치와 사업적 협상을 병행하고 있어 충분히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4', '미르M', '미르W'를 출시할 계획이며, 주요 사업인 미르의전설 IP 사업 확장 등 IP를 활용한 상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