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현지 소비자 홍보대사 모집, 디지털 마케팅 펼쳐
대우전자는 칠레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유튜브 홍보대사를 공개 선정했다. 유튜브와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넓히기 위해서다.
이번 홍보대사 공개선정을 위해 대우전자는 칠레 현지에서 약 한 달간 모집광고를 진행했다. 응모자용 사이트를 개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자 접수를 받았다.
총 2명의 홍보대사 모집에 32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칠레 유명 TV 쇼 진행자 카라 컨스탄트(Karla Constant)와 대우전자 칠레법인 관계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600대 1의 경쟁속에서 최종 홍보대사 2명을 선정했다.
대우전자는 전체 선발 과정을 바이럴 영상으로 제작, SNS채널과 유튜브에 집중 노출했다. 칠레법인 유튜브 조회수는 5배,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홍보동영상 조회수도 9배 가까이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전체 동영상 조회수는 70만건을 돌파했다.
선정된 홍보대사 2명은 향후 냉장고와 세탁기 등 대우전자 대표제품 체험 영상을 제작, SNS에 업로드하게 되며, 칠레 현지 신문 및 잡지 광고 모델로도 참여하게 된다.
대우전자는 향후 중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럴 영상 제작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우전자 칠레법인 관계자는 "대우전자는 생활에 밀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가전기업"이라며 "칠레 소비자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활발히 소통하고자 소비자 홍보대사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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